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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복막투석하는 말기신부전...예방하려면

신장(콩팥)|출처: 게티이미지 뱅크신장은 정수기 역할을 하는 강낭콩 모양의 배설 기관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우리 몸안에서 생긴 대사노폐물(요독)을 소변으로 배설하는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요소, 크레아티닌, 요산 같은 다양한 노폐물이 생성되는데, 이것들이 소변으로 배출되기에 노폐물 축적으로 발생하는 요독증이 생기지 않는다. 이외에도 혈압 조절과 비타민 d 활성화에 관여하고, 전해질 농도 및 산-염기 평형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한다.신장은 기능이 상당히 저하될 때까지 심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적절한 검사를 받지 않으면 신장질환을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 많다. 대한신장학회 등록위원회 홍유아 교수(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는 "신장 기능이 정상의 20~30% 이하가 되면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며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요독 증상이 발생하면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없으며, 구역이나 구토가 동반되고,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또한, 빈혈이 발생하고,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고, 부종이 발생한다"고 말했다.말기신부전 직전에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사람도 많다. 말기신부전이란 만성 신장질환이 진행돼 신장 기능이 10% 미만으로 남은 상태다. 말기신부전으로 진단되면 자체적으로 수분과 요독을 배설할 수 없어 이를 배출하기 위해 신장을 대치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액투석기|출처: 게티이미지 뱅크신장을 대치하는 방법은 3가지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이 있다. 혈액투석은 혈액 투석기를 이용해 혈액 내의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이고, 복막투석은 투석액을 복막으로 흘려넣어 복막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방법이다. 식욕부진, 구역 및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요독증이 발생할 때나 체액 과다 증상이 나타날 때 투석을 시작해야 한다.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는 개인 환경과 생활습관, 신부전의 원인, 여타 질환,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신장이식은 다른 공여자나 뇌사자의 신장 중 하나를 수술적으로 이식해 신장을 대치하는 방법이다.신장 대치요법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기신부전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76,281명이다. 이는 2012년 50,156명에서 26,125명 증가한 수치다. 남성은 연평균 5.3%(17,202명), 여성은 4%(8,923명) 증가했다.지난해 말기신부전 전체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으로 전체의 35.1%를 차지했다. 이어 60대가 29.1%, 50대가 21.4%, 50대 미만이 14.4% 순이다. 또, 혈액투석은 연평균 5.7% 증가했으나, 복막투석은 연평균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준 말기신부전 신규 발생자는 11,480명으로, 2012년 5,212명에서 120.3% 증가했다. 신규 발생자 중 고혈압 기저질환자의 비율은 36.5%, 당뇨병 기저질환자의 비율은 46.9%로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병, 사구체신염 등은 말기신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질환이다. 특히,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말기신부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수년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말기신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성 신장질환 단계에서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장은 한번 나빠지면 되돌릴 수 없기에 약물치료와 식이요법을 진행해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것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 식사할 때는 염분을 적게 섭취하고 단백질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신독성이 있는 약물인 일부 항생제, 조영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성분 미상의 한약제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약을 처방받을 때는 자신의 질병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신장 기능을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